매일신문

'아파트내 노점상' 상인 "영업권 침해" 반발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아파트 부녀회가 기금 조성 차원에서 이동식 장사를 하는 상인들에게 아파트단지 내 영업을 허용해 주고 대가를 받는 일이 많아지면서 아파트 단지내 입점 상인, 주민들과 마찰을 빚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북구 ㅎ아파트 부녀회는 매주 1차례 4, 5명의 상인들에게 과일, 채소, 생선 등의 아파트단지 내 판매를 허락해 주고 상인 1명당 2만원 정도의 돈을 받아 부녀회 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인근의 다른 아파트 부녀회에서도 한달에 3, 4차례 아파트 내 영업을 보장해 주는 대가로 상인들로부터 한번에 1, 2만원 정도의 돈을 받아 아파트 화단 조성, 연말 불우이웃돕기 등에 사용하고 있다.

또 수성구 ㅇ아파트 부녀회도 한달에 5차례 정도 아파트 안에 상인들의 농산물 판매 장터를 개설한 뒤 사례비를 받아 부녀회 기금으로 적립하는 등 아파트 부녀회의 수익사업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부녀회 기금으로 조성된 수익금이 공적 목적으로 사용됨에도 불구하고 일부 주민들은 아파트 분위기가 어수선해진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또 아파트 단지내 상가 상인들도 자신들의 영업권이 침해당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상인들은 부녀회에서 주관하는 일에 반대했을 때 불매 운동이 전개될 것을 우려해 속앓이만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이에 대해 한 아파트 관리소장은 "아파트에서 생필품을 판매하는 상행위가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등 여러가지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운영의 묘를 살려 주민들과 아파트 주변 상인들의 반발을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17일 공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43.0%로 5주 연속 하락하며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부정 평가는 5...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영업이익에 연동한 성과 배분이나 공장 신설 등의 고도의 경영상 의사결정을 노동쟁의 대상에서 제외할 것을 주장하며, 기아의 ...
경북 영주풍기인삼축제가 영주시와 축제조직위원회 간의 갈등으로 올해 개최가 어려워지고 있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축제를 2027년부터 영주문화관...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