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23개월만에 860선을 회복하고 고객예탁금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증시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5일 거래소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50 포인트 오른 860.36으로 마감됐다.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86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2000년 4월10일 870.17 이후 1년 11개월만이다.
외국인들이 2천83억원을 순매도하며 8일 연속 매도 우위 기조를 보였으나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이 각각 1천345억원과 652억원을 순매수하며 5일 연속 상승장을 이끌었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날보다 1.86 포인트 오른 89.35로 장을 마쳤다. 지난 2000년 10월10일 93.04 이후 17개월만에 최고치이다.
한편 14일 기준 고객예탁금도 전날보다 3천407억원 급증한 12조7천349억원을 기록, 지난 2000년 3월10일의 12조4천601억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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