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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페놀 11년...댐건설 중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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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운동연합은 16일 페놀사건 11주년을 맞아 성명을 내고 정부의 무분별한 낙동강유역 댐건설을 즉각 중지하고 물관리를 일원화하라고 주장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성명을 통해 "페놀사건 이후 정부의 환경정책이 강화됐으나 낙동강을 살리려는 노력은 여전히 미흡하다"며 "올해 1천200억원을 투입, 건설하려는 낙동강 유역 댐 건설계획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어 "정부계획대로 송리원·화북·감천댐 등 대형 댐들이 잇달아 들어서면 낙동강은 강으로서기능을 할 수가 없을 것"이라며 "정부는 물관리를 둘러싼 부처 이기주의를 극복하고 물관리를 일원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환경운동연합은 15일 오후 대구 동성로에서 페놀사건 11주년과 물의 날을 맞아 환경사진 전시, 수돗물사용여론조사 등 '흐르는 물, 하나되는 강'을 주제로 캠페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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