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70개국에 약 1만개의 지하시설이 있으며 이중 약 1천400개가 지휘벙커, 미사일, 생화학·핵무기 제조·비축용 시설을 갖춘 '전략적' 지하요새라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최근 폭로된 미 국방부의 유사시 선제 핵 공격 계획인 '핵태세 검토'(NPR) 보고서를 인용, 미국이 가장 우려하는 잠재적 적국들이 무기를 지하로 이동시키고 있으나 "현재로선 미국이 이런 시설에 대처할 적절한 수단이 미흡하다"는 것을 시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LA 타임스는 지하시설 구축에 가장 열성적인 나라의 하나로 북한을 꼽고 북한은 공격시 휴전선을 넘을 수 있는 항공기와 전차, 병력, 대포 등을 숨기기 위해 비무장지대(DMZ) 인근의 화강암 산악지역을 파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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