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분토크

▨요즘 주부들에게 인기높다는 드라마 '겨울연가' 어떻습니까?

▶배용준 머플러가 인상적이다. 오랜만에 텔레비전에 나온 모습을 보니 반갑다. 내용은 뻔하다. -30대 김연경씨(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첫 사랑을 떠올리게 한다. 유치하지만 재미도 있다. 갈수록 재미가 없어 딴 프로 볼까 생각중이다. -30대 이영숙씨(아줌마 나이지만 아가씨)

▶최지우의 발음이 많이 좋아졌다. 그래도 아직 혀에서 바람이 새는 듯하다. 뎡말(정말-최지우식 발음)웃긴다. -40대 박순희씨(대구시 수성구 범물동)

▶재미있다. 우연이 남발하고, 꼭 그렇게 배애배 꼬아야 하는 지 모르지만 중요한 건 재미있다는 것이다. -20대 정선희씨(대구시 동구 신암동)

▶마누라가 텔레비전 앞에 앉아 눈을 동그랗게 뜨고 바라보는 게 안쓰럽기도 하고 못마땅하기도 하다, 쯧쯧. -40대 강동근씨(대구시 북구 침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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