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경에 견훤유적지 만든다

드라마 태조왕건의 인기를 바탕으로 후백제 왕 견훤의 출생설화를 간직한 문경시 가은읍갈전리 아차마을의 '금하굴' 일대에 대한 유적지 조성사업이 이뤄져 새로운 문경의 관광지로 가꿔지게 된다.

문경시는 견훤이 출생했다는 전설을 간직한 금하굴 입구의 소하천에 길이10m에 너비 2.6m의 나무다리를 설치하고 6.5평규모의 사당도 짓기로 했다. 또 금하굴 주변에 석축을 쌓고 나무심기와조경 등 유적지 정비사업에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올해 안에 마칠 계획이다.

문경시는 견훤 유적지가 완성될 경우 인근 석탄박물관과 개관을 앞둔 구한말 의병장인 운강 이강년선생 기념관을 연결하는 새로운 볼거리로 부상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문경.윤상호기자 youns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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