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서 매년 한번씩 실시되는 학생 건강진단이 예산부족으로 형식에 그치고 있다.거창지역 16개 초등학교에 따르면 해마다 전문의를 초빙, 학생들의 체격과 체질 등 건강진단을실시하고 있으나 책정 예산은 학생 1인당 500원에도 못미치는 학급당 1만5천원에 불과하다는 것.
올해 거창읍 ㄱ 초등교는 45학급에 67만5천원으로 학생 1인당 400원, ㅅ교는 19학급에28만5천원으로 학생 1인당 470원에 불과한 건강진단 사업 예산이 책정돼 있다.
이 같은 예산부족으로 각 학교에서는 전문의 초빙에 어려움을 겪을 뿐아니라 초빙된 전문의도 하루 진료 학생수가 수백명에 달해 제대로 검진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학교 관계자는 "건강진료는 입학 후 졸업 때까지 개인의 건강상태를 파악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있는 만큼 학생들이 양질의 검사를 받을수 있게끔 이에 걸맞는 예산책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거창.조기원기자 cho1954@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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