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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탁 의원도 경선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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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대구시장 후보 공천을 위한 경선이 문희갑 시장의 불참 선언(20일)에 이어 윤영탁 국회의원도 21일 경선 출마를 포기, 대구시장 선거 구도가 새로운 국면으로 바뀌고 있다.

윤영탁 의원도 당내 분열을 이유로 경선 출마 포기를 선언, 사실상 경선 진행이 불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장 선출 일정의 연기가 불가피하게 됐으며 선출 방식도 경선이 아닌 합의추대나 제3후보 영입론 등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윤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사분오열 돼 있는 대구사회의 화합을 위해 시장 경선 출마를 결심하고 준비해 왔으나 이러한 의도와는 적달리 경선을 둘러싸고 여러가지 잡음과 갈등이 표출돼 출마를 포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장 경선은 현재까지 후보 신청을 한 이원형 의원과 이성수 전시의회 의장만이 남게돼4월 8일로 예정됐던 경선 자체가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모 중진의원은 "두 후보 모두 절대 경쟁력이 약한 만큼 경선을 실시할 이유가 없어졌다"며 "의원들간 협의를 통해 선출 일정을 연기하고 선출 방식을 새로 결정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이러한 상황에서 경선 재실시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의원들간 의견 협의를 통한 합의 추대가 가장 유력한 방안이 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대구의원들은 27일 밤 서울에서 회동을 갖고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으로 있다.

이재협 기자 ljh2000@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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