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비단가리비 양식성공 종묘입식 생존율 80%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동해안의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해산물인 비단가리비가 부산 기장군 연안에서도 양식에 성공했다.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작년 3월부터 기장군 대변항 인근 수역에 0.5ha의 연구·교습어장을 설치한 뒤 30mm 안팎의 비단가리비 종묘 5만마리를 입식, 1년간 시험양식한 결과 생존율 80%에 상품성있는 70mm 정도로 성장시키는데 성공했다.

양식에 성공한 수역은 수온이 비단가리비의 서식 한계인 28℃를 넘어서는 날이 적고 한류와 난류가교차해 영양염류가 풍부, 비단가리비 양식에 적합한 환경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비단가리비는 바닷물 속의 플랑크톤과 규조류를 걸러서 먹기 때문에 양식할 때 사료를 주지 않아도 돼 경제적이다.이에 따라 그동안 김과 미역 등 해조류 양식에 의존하고 있던 동해남부연안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 비단가리비의 양식 성공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통일교와 더불어민주당 인사들 간의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의 책임을 언급하며 특검 수용을 촉구했다. 그는 통...
홈플러스의 유동성 악화로 인해 납품 차질이 발생하고 있으며, 삼양식품과 아모레퍼시픽 등 주요 거래처가 공급을 조절하고 있다. 이로 인해 대구 동...
방송인 박나래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휘말리며 전현무와 샤이니 온유에게도 불똥이 튀고 있는 가운데, 박완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좌관 성추...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