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율이 크게 늘고 이혼연령도 높아지고 있다.혼인율은 지난 70년 이후 사상 최저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재혼은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1일 내놓은 '2001년 혼인·이혼통계결과'에 따르면 작년 연간 이혼건수는 13만5천건으로 2000년에 비해 1만5천건이 늘었으며 하루 평균 370쌍이 이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천명당 이혼건수를 보여주는 조이혼율은 95년 1.5건에서 98년 2.5건으로 대폭 상승한 뒤 2000년까지 같은 수준을 유지하다 지난해 2.8건으로 크게 늘었다.반면, 혼인건수는 32만건으로 전년보다 1만4천건이 감소하며 하루 평균 877쌍이 결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구 1천명당 결혼건수인 조혼인율은 6.7건으로 지난 70년 이후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평균 초혼연령은 남자 29.6세, 여자 26.8세로 90년에 비해 남자는 1.8세, 여자는 2.0세가 늘었다. 평균 재혼연령은 남자 42.1세, 여자 37.6세였다.
평균 이혼연령은 남자 40.2세, 여자 36.7세로 90년에 비해 남자는 3.4세, 여자는 4.0세 늘었다. 이혼연령 증가는 15년이상 장기동거부부의 이혼이 늘고 혼인연령이 높아진 탓으로 분석됐다.
전체 혼인중 재혼비중은 여자의 경우 90년 7.1%에서 작년 16.4%로, 남자도 8.4%에서 14.7%로 크게 늘었다.
초혼부부중 동갑과 여자연상비율은 각각 13.7%와 11.3%로 95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외국인과의 혼인은 1만5천234건으로 전년보다 23.7% 늘었다. 남자는 중국여자와의 혼인이 70.0%로 대부분이었고 여자는 일본(57.6%) 또는 미국(21.7%)남자와의 혼인이 주류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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