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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경보제 도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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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전역이 연이틀 좥황사 폭격좦을 당했다.시민들의 일상 생활은 물론 경제활동까지 위축될 정도로 황사피해가 커지고 있지만 국내 기상청에는 관측 장비가 없고 경보체제마저 구축돼 있지 않아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상청은 "황사는 태풍이나 호우처럼 인명에 직접 피해를 입히지 않기 때문에 경보제를 도입하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있으나 시민들은 "경보발령 제도가 도입돼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황사의 대체적 양과 농도를 사전에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어 위성사진 판독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도 문제가 되고 있다. 현재의 관측체계 아래서는 어느 정도의 황사가 어느 지점에떨어질 것이라는 것을 알수 없는 실정이다.

황사에 대한 기상청의 일반적 기상예보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기 2, 3일전에 발표되고 있으나 정확성이 떨어지고 있다.대구시는 오존의 경우 대구기상대, 보건환경연구원 등과 유기적 협조 체제를 구축, 예보·경보제 등을 실시하고 있으나 황사의 경우에는 행정기관간 협조체제가 구축돼있지 않아 발생시 우왕좌왕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와 함께 황사피해를 줄이기 위해 중국측에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강력한 외교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도제기되고 있다. 현재 환경부 등 정부기관에서는 황사발생 억제를 위해 중국의 사막화방지(방사림조성) 사업 등에 재정지원을 하고 있으나 근본 대책은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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