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KCC가 2001-2002 애니콜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에서 2연승, 4강에 진출했다.
KCC는 22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안양 SBS를 94대80으로 꺾어 4강 플레이오프에 나섰다.
정규리그 3위 KCC는 27일 잠실 경기를 시작으로 정규리그 2위 서울 SK를 상대로 5전3선승제 4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KCC는 지난해 현대 시절 6강 플레이오프에서 서울 SK에 2연패를 당해 탈락했었다.
KCC는 용병 센터 리온 데릭스가 4분만 뛴 SBS를 초반부터 리드, 한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낙승했다.
1차전에서 다소 부진했던 센터 재키 존스가 20득점과 함께 무려 17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컴퓨터 가드' 이상민(15득점.9어시스트)도 빠른 경기 조율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제런 콥(19득점)도 한몫했다.
SBS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26대34로 뒤진데다 1대1 대결에서 KCC 선수들을 제대로 막지 못해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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