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유통단지내 7개 입주관이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C-Business(Collaborative Business:협업사업)'로 '디지털유통단지'구축에 들어갔다.
대구유통단지의 일반의류관, 섬유제품관, 산업용재관, 전자관, 전기재료관, 전자상가, 철강물류 등 개별조합은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 전자상거래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온라인상에 커뮤니티를 구축, 공동판매 및 구매 등의 협업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구유통단지관리센터와 전자상거래지원센터는 최근' C-Business'시험용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하고 조합별로 5개씩의 업체를 선정, 시범운용에 들어간 뒤 내년까지 프로그램을 확정할 예정이다.
'C-Business'프로그램은 자동수주·발주 및 경매 등의 공동 판매·구매사업, 공동물류, 전자카탈로그, 전자시장 등의 서비스 제공과 시장동향, 정보공유 등의 지원 시스템을 갖춘다.
또 인사, 급여, 회계, 세무 등 업체관리지원 기능도 부가된다.유통단지 입주업체들은 협업사업이 본격화 할 경우 사이버 경매 및 역경매 장터를 활용한 재고처리로 매출증대와 공동판매 및 구매, 공동물류를 통한 원가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프 라인에서 구축한 노하우를 온 라인과 연계시켜 마케팅 관행을 개선하고 해외 시장개척 효과도 노리고 있다.
김익성 대구상공회의소 전자상거래지원센터 부장은 "대구유통단지가 인터넷상에서 또 하나의 디지털유통단지를 만들면 개별조합 차원에서 기대하기 어려운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고 국제홍보와 시장개척에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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