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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성 발전노조원 강제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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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복귀 시한을 하루 앞둔 24일 오후 연세대에 집결, 철야농성에 들어갔던 발전노조원들이 경찰력 투입으로 강제 해산됐다.

경찰은 25일 0시를 기해 노조원들이 농성중이던 서울 연세대에 경찰병력 37개 중대 3천700여명을 투입, 노조원 해산 작전에 나섰다.

그러나 교내 노천극장에 모여 있던 노조원 2천500여명 중 대부분은 경찰력이 투입되기 20여분전인 24일 오후 11시 40분께 이호동 노조위원장의 산개 명령에 따라, 노천극장에서 연세대 북문쪽으로 이동한 뒤 등산로 등을 통해 학교를 빠져 나갔다

농성 노조원들 중 미처 학교를 빠져나가지 못한 이들은 교내 곳곳에 십여 명씩 모여있다 경찰에 의해 연행됐으나 이 과정에서 별다른 마찰은 없었다.

경찰은 1시간여에 걸친 이날 해산작전을 통해 연행한 발전노조원 300여명을 시내 경찰서에 분산,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24일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총연합(전공련)이 주최한 전국공무원노조 출범식과 관련, 총 110명을 연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대회도중인 23일 오후 고려대에 경찰병력을 투입, 모두 174명을 연행해 이중 전공련과 연관이 없는 64명을 석방하고 공무원 103명, 민주노총 노조원 2명 등 출범식 관련자 110명을 서울시내 13개 경찰서에 분산시켜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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