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불진화 군부대 '전격출동'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안보는 물론 주민들의 어려움까지 함께 하겠습니다".육군 5312부대 울진대대(대대장 김운용 중령) 장병들의 향토사랑이 뜨겁다.

25일 오후 발생한 울진군 죽변면 화성리 산불 등 지역의 크고 작은 산불 진화에 큰 힘이 되고 있는 것.

이날 불도 강한 바람을 동반, 자칫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는 상황. 하지만 김 중령이 직접 장병 80여명을 이끌고 출동, 확산을 막는 등 소방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 훈련에 나갔다 귀대한 장병 80여명을 추가로 투입, 뒷불 정리에 적잖은 힘을 보태기도 했다. 장병들의 노고로 이날 불은 산림 4ha를 태우고 4시간여만인 오후 6시30분쯤 진화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 4월 산림 60여ha를 잿더미로 만들었던 기성 현종산 산불과 사상 최대의 피해를 냈던 2000년 울진 북부지역 산불 진화 뒤에도 울진대대 장병들이 있었다.

장병들은 이밖에도 매월 1회 이상씩 울진 왕피천과 망양해수욕장, 월송정 등 주둔지 인근 관광명소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는 등 환경지킴이 역할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 중령과 장병들은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부대로서 당연한 일을 하고 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신뢰받는 군(軍)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남과 충청 지역에 대규모 반도체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경제계와 정치권에서 지역 간 불균형 우려와 비...
원·달러 환율이 1천500원대를 넘어섰고, 정부는 이를 단기적 현상으로 진단하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환율 불안의 진짜 이유...
대구 서구청장 류한국이 퇴임을 앞두고 직원들을 동원해 진행한 '다과회'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 자리에서 청장을 축하하는 공연이 마련된...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 이후 한국 선박들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가 재개되었으며,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현재 18척의 한국 선박이 해협 내측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