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하고 있다는 평가 속에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을 중도 포기한 김중권 고문이 26일 오후 대구에서 대구·경북지구당위원장들과 저녁을 함께 했다. 지역 경선캠프 해단식의 성격이었다. 그는 지난해 11월 15일 대구에서 대선후보 경선 도전 선언을 했었다.
잔뜩 목이 쉰 상태로 그간 경선에 임했던 감회를 밝힌 김 고문은 "미리 연락을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나름대로 고심한 끝에 내린 결단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풍부한 국정경험과 동서화합의 꿈에 대한 당원들의 평가가 있을 것으로 봤으나 바람과 조직만이 힘을 발휘하는 선거가 됐다"고 말했다.
김 고문 이어 "당과 나라의 미래가 걱정스러운 만큼 세 분의 후보들이 선전하고 여러분들이 노력하여 국민참여경선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또 "이 자리에서 누구를 지지하고 않고는 이야기하지 않겠다"며 "당권도전 이야기도 있지만 그럴 생각이 없다"며 "평당원으로 백의종군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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