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영남 답방 추진 않는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정부는 27일 임동원 특사가 방북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대신 김영남(金永南)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서울 방문문제를 협의할 것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아무 것도 결정된 바 없다』며 부인했다.

박선숙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임동원 특사의 방북까지는 1주일 정도의 시간이 남아 있는데 지금 여기서 우리가 일방적으로 (임 특사가 방북해) 무엇을 얘기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곤란하다』며 『차분하게 협의가 진행되는 과정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통일부도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에 임동원 특사가 평양을 방문하면 이 연장선상에서 협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하고 『정부는 그동안 6.15 남북공동선언의 합의에 따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울방문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으며, 이러한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경찰이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관련 민중기 특검팀의 직무유기에 대한 수사를 시작하면서 정치권에 긴장이 감돌고 있다. 특검은 2018~2020년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서울 강서구의 한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음란행위를 한 8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되었으며,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목격자의 촬영 영상을 근거로 수...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