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출마자들의 당선을 적극 지원, 여성들의 전문분야 진출을 돕겠습니다".26일 포항에서 열린 창립대회에서 초대 '21세기 여성정치연합' 경북지부장으로 추대된 채옥주(60.여)씨는 지역의 6월 지방선거 출마 여성후보들을 다양한 방법의 선거운동을 통해 도와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채 지부장은 "한국은 여성의 의회 의석점유율이 5.9%로 네팔과 함께 세계 96위에 그칠 정도로 최하위 수준"이라며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도 여성이 정치를 포함한 각 전문분야에 진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걸스카우트 한국연맹부총재.경북도 연맹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채 지부장은 아울러 지방선거전까지 지회설립을 확대하는 등 여성정치연합의 조직정비를 완료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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