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은 군벌간 권력 투쟁과 알-카에다 잔당의 저항이 계속되는 아프가니스탄에 무기한 주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은 28일 "안보가 확보되지 않는다면 가능한 일이 거의 없다"면서 아프간군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촉구하는 가운데 무기한 주둔을 밝혔다.
럼즈펠드 장관은 미군이 아프간에서 철수할 수 있도록 아프간 군이 지역 군벌들을 제압하고 아프간인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강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럼즈펠드 장관은 "그러나 시간이 얼마나 걸릴 지는 알 수 없다"며 미군 철수 시한을 정하지 않아 무기한 주둔할 방침을 밝혔다.
이밖에 미군은 아프간 군벌 문제에도 개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잘마이 칼릴자드 미국 아프간 특사는 미군이 아프간 군벌간의 분쟁 해소에 개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27일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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