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비소를 운영하고 있다. 차를 수리하다보면 대형 화물차나 버스에 과속방지를 위해 속도제어장치가 있는데 트럭들은 거의다 이를 고장내고 사용하지 않고 있다. 수리를 위해 들어온 차를 점검하다가 이 장치가 고장나 있는 것을 알고 고칠지의 여부를 물으면 운전기사들은 그냥 두라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아예 의도적으로 고장인 상태로 내 놓고 다니는 것이다.
고속도로 제한최고속도가 80㎞인 화물차가 시속 120㎞씩 달리는데 이건 전부 제어장치를 고장냈기 때문이다. 사고가 났을 때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는 운행기록계가 고장난 차들도 아주 많다. 트럭이나 버스들이 고속도로에서 과속을 하지 못하도록 경찰은 도로에서 음주운전 불시 단속을 펴듯 이런 것들도 불시 일제단속으로 적발해 대형차들의 난폭운전을 철저히 차단했으면 한다.
박준용(포항시 송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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