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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NPR 피바디賞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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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BC방송과 공영 라디오방송 NPR의 9·11 테러 보도가 27일 '방송계의 퓰리처상'으로 불리는 피바디(Peabody)상을 수상했다.

ABC와 NPR은 뉴욕과 워싱턴 테러와 관련한 정통 뉴스로 보도의 가치를 인정받은 반면 CNN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하의 테러와 폭력을 다룬 기획물 'CNN이 간다-베일에 가려진 부정(不淨)한 전쟁'으로 상을 탔다.

인기 토크쇼 진행자 데이비드 레터맨 스카우트 시도로 논란을 빚었던 ABC의 간판 뉴스프로그램 '나이트라인'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단은 나이트라인이 TV의 사회적 기능을 돋보이게 하는 괄목할 프로그램이라고 호평했다.

조지아대학 헨리 W 그래디 저널리즘 매스컴 스쿨이 수여하는 피바디상 수상자로는 총 1천100여개 심사작 가운데 34개 작품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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