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관(관장 박익순)은 6·25전쟁 당시 낙동강 최후 방어선 사수에 크게 기여한 고 최종봉(1926~1951) 공군소령을 4월의 호국인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1926년 경북 청도에서 태어난 최 소령은 1949년 10월 공군 창군요원으로 참여, 6·25 전쟁이 터지기 직전인 1950년 4월25일 공군 소위로 임관했다.
6·25 전쟁이 터지자 그는 전투기가 없던 열악한 상황에서 연락기인 L-4기에 30파운드 폭탄과 수류탄을 싣고 출격, 남하하는 북한 인민군을 공격해 공을 세웠다.
1951년 4월3일 최 소령은 F-51 전폭기를 타고 북한군의 군용건물, 보급품 집적소, 통신장비 등을 파괴하는 전과를 세웠으나, 출격한 지 13일만인 같은 달 16일 경기도 이천 북방에서 북한군의 트럭을 공격하다 대공포에 기습을 당하자 전폭기와 함께 적진으로 돌격, 장렬히 산화했다.정부는 그의 전공을 기려 을지무공훈장과 함께 소령 특진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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