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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인도교 옛모습 되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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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인도교에 설치돼 명소의 면모를 흐리게했던 대형 상수도관이 이설된다.칠곡군은 29일 낙동강 인도교의 상판에 놓인 직경 350mm의 철제 상수도관을 새로 짓는 왜관교로 옮기기로 관계기관인 수자원공사 및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상수도관을 이설하는데 필요한 경비 2억3천만원은 군이 부담한다.칠곡군이 낙동강 인도교의 상수도관을 옮기자고 나선 것은 이 다리가 한국전쟁의 상징물로 군민들의 아낌없는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

그러나 지난 97년 구미 광역상수도의 물을 왜관읍으로 공급키위해 철제 상수도관을 인도교의 상판에 왕복 설치, 100t의 무게가 더 실린데다 하루 1만4천500t의 수돗물이 통과해 하중이 엄청나게 무거워졌다.

칠곡군 수도사업소 박달호 소장은 "인도교의 상수도관 설치는 당시로서는 어쩔수없는 선택이었다"며 "뒤늦게나마 인도교의 옛모습을 되찾고 주변도 군민들의 쉼터로 가꿔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칠곡.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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