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재미있는 과학상식-약 왜 식전.후 먹을까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병원에서 조제한 약은 '식전 30분' '식후 30분' 등으로 복용하는 시간을 정해주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약 성분은 혈액에 퍼져 적당한 혈중 농도를 유지할 때 효력을 충분히 발휘한다.

하루 세끼의 식사간격은 대체로 5, 6시간 정도인데, 이는 약물의 혈중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킬 수 있는 시간 간격과 거의 일치한다. 때문에 식사에 맞춰 하루 3번 복용하는 약들이 많다. 또 복용시간을 식사와 연결시키는 것은 잊지 않고 약을 복용하도록 하려는 이유도 있다.

몇몇 약은 음식물과 같이 먹는 것이 약효를 높이는 데 더 좋은 경우도 있다. 지용성 비타민(비타민 A, D, E, K 등)제를 포함한 일부 약물은 음식의 지방분에 녹아 흡수가 되기 때문에 식후 바로 먹는 것이 좋다.

이런 약은 물보다 우유와 함께 먹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그러나 식사 후 얼마 되지 않아 복용했을 경우 음식물 때문에 약물의 흡수율이 떨어지는 약이 있다. 이런 약은 공복상태가 약효를 얻는 데 훨씬 유리하다. 음식물에 영향을 받지 않는 약들도 많지만, 일반적으로 음식물과 같이 먹는 경우에 흡수력이 떨어지는 약이 많다.

약의 흡수력 외에 약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도 매우 중요하다. 때문에 약물이 음식과 섞여 소화관 벽을 자극하지 않도록 식후 30분 경에 복용하도록 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유산균제제나 한방과립제, 제산제 등은 소화기관에 거의 해를 끼치지 않으므로 공복에 먹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최창희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 송진호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 항소심에서 조은석 특별검사가 사형을 구형한 것에 강하게 반발하며 특검의 논리를 반대로...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등 4개 증권 유관기관은 증시 결제주기를 'T+1'로 단축하기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고, 2028년부터 결제주기가 ...
故 최불암의 장지와 가까운 경기 파주의 한 식당이 고인을 추모하며 주류 무료 제공 행사를 알린 후 논란에 휘말렸다. 식당 업주는 고인을 애도...
북한 연계 해킹조직이 바이낸스에서 탈취한 비트코인의 규모가 14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테슬라 보유량보다 많고 북한의 연간 상품 수출액보다도..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