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세계 선수권 전관왕 김동성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석연찮은 심판 판정으로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빼앗겼던 김동성(22.동두천시청)이 온몸으로 질주, '비운'을 떨쳐내며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2002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전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김동성은 8일 캐나다 몬트리올의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자 1천m와 3천m슈퍼파이널, 5천m계주에서 모두 정상에 올라 전날의 1천500m와 500m를 포함, 대회 전관왕인 6관왕에 오르며 개인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김동성은 이로써 지난 97년 이후 5년만에 대회 종합우승 타이틀을 되찾았으며 한국이 처녀 출전한 1986년 이후 이 대회에서 계주를 포함한 전관왕에 오른 첫 번째 한국인 선수로 등록됐다.

안톤 오노(미국), 마크 개뇽(캐나다) 등 라이벌들은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