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식이야기-뉴스와 루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신기술 개발, 외자유치, M&A, 작전주 등 증권가에는 별별 솔깃한 소문도 많다. 그런데 이같은 뉴스와 루머를 쫓아 다니는 투자자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재료'가 시장에 어떻게 반영될지 판단하기 매우 어렵다는 점에서 뉴스와 루머를 쫓는 투자는 극히 위험하다. 악재와 호재가 갈라지는 분기점에 대한 정답은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장 참여자들이 받아 들이기에 따라 뉴스와 정보는 호재가 되기도, 악재가 되기도 한다.

정보와 뉴스를 추종하는 투자가 위험한 것은 시장을 주도하는 세력(외국인.기관.큰손)들이 이를 교묘히 악용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세력들은 일반인들의 물량을 빼앗고 싶으면 악재를 띄우고, 물량을 처분하고 싶을 때는 호재를 부각시킨다.뉴스와 루머에 의존하는 투자가 위험한 또 하나의 이유는 그것이 '역정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진짜로 가치있는 정보라면 절대로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될 리가 없다. '정보가 나한테까지 전달됐다면 나 말고도 얼마나 많은 사람이 알고 있겠는가'하고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작전'에 대한 정보의 경우 이를 아는 사람이 많을수록 실패로 돌아갈 확률이 높으며 팔아 먹기 위한 거짓정보일 가능성도 높다.

믿을 만한 정보라고 생각될수록 해당 주식과 '결혼'하게 되는 부작용도 있다. 매도 신호가 분명히 떴는데도 정보에 대한 미련 때문에 손절매를 못하고 하염없이 주식을 들고 가는 이들이 많다.

'판돈' 많은 외국인, 기관, 큰손들이 절대 유리하다는 점에서 주식은 '포커'와 비슷한 면이 있다. 뉴스와 정보에 대한 호.악재 판단은 시장 주도세력의 몫이다. 이들이 주도하는 시세 흐름에 순응해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투자법이라 하겠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최근 44.8%로 하락하며, 국민의힘이 39.4%로 상승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38.1%로 하락하여 양당의...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전시회 'BIO USA 2026'에서 한국거래소가 코스닥시장 홍보 행사를 개최하여 글로벌 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 씨에 대한 병역 비리 의혹을 제기한 양모 씨 등 5명이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를 확정받았다. 이들은...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