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제항공 여객기 추락사고로 다치거나 숨진 대구.경북 지역민들이 잇따라 지역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대구시 사고대책반에 따르면 계모임 부부동반으로 해외여행길에 나섰다 참변을 당한 이정숙(46.여.대구시 수성구 지산동)씨의 시신이 17일 오후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18일 오전 현재까지 대구지역 사망자 2명이 지역병원 장례식장으로 옮겨졌다. 또 부상자 3명도 대구시내 3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북지역의 경우 중화상을 입은 박윤원(37.안동)씨등 3명이 이송된데 이어 17일에는 김보현(27.안동시 화성동).라히모 바이지즈씨 부부가 안동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정유엽(30.청송군 진보면)씨는 계명대 동산병원, 고복환(40.문경시 흥덕동)씨는 대구시 서구 하나연합정형외과에 각각 이송돼 지금까지 7명의 부상자가 대구.경북지역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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