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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U대회 조직위 국제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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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8월 대구에서 열리는 2003 하계U대회의 생산.소득유발 등 경제적 효과는 7천813억원, 고용유발 인원은 2만9천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경북개발연구원과 대구U대회조직위원회는 18일 오후 대구문예회관 국제회의장에서 'U대회와 지역발전'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대구경북개발연구원 이춘근 동향분석실장은 대회 투자지출예산은 사업비 1천783억원, 선수촌 건설비 2천53억원 등 3천836억원인 반면 경제적 유발효과는 생산 5천911억원, 소득 1천902억원, 고용 2만9천명 등의 다양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또 성공대회로 이끌기 위해서는 △흑자 대회를 위한 다양한 전략개발 △문화.관광이벤트 개최 △외국 주요 도시와 네트워크 강화 △시민참여 유도 △대구와 경북지역의 협력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경북대 국문과 이상규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대구 U대회 개최는 21세기 대구.경북지역의 발전과 세계적인 중심도시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 이라며 "광고수익, 기념품 휘장사업, 복권발행사업 등 수익사업을 통해 흑자대회로 이끌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난 95년 일본 후쿠오카 U대회조직위 사무총장을 지낸 토모이케씨는 대회 투자총액은 3천79억엔이었으나 8천409억엔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했고 7만7천여명의 고용이 창출됐다는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서상호 매일신문 주필을 비롯 지역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토론자로 참석, 사회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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