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장품등과 함께 조그만 뭉치로 함께 묶여진 수천구의 고대 잉카제국의 미라가 리마 근처 오래된 도시에서 발견됐다.
고고학자들은 이번 미라의 발견으로 잉카 문명을 둘러싼 수수께끼의 일부를 풀수 있게 될 지 모른다고 17일 말했다.
지금까지 발굴단은 2천2백구의 미라를 발견했으며 부근에 아직 발견되지 않은 미라가 훨씬 더 많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있다.
고고학자 대표인 길레르모 쿡은 발표문을 통해 "미라들은 우리들과 얘기를 속삭이기 시작했는데 놀랄만한 얘기들을 들려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미라 뭉치는 식품, 도자기, 동물가죽, 치차로 알려진 발효주를 만드는 옥수수등을 포함한 70개 품목과 원면,잉카의 귀족 1명과 한 어린아이의 신체등 무게가 135kg이나 나갔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소사이티의 주거지 발국 전문가인 존 레인하드는 "미라뭉치는 잉카제국의 타임 캡슐"이라면서 "한 시대의 미라를 수천개나 집단으로 발견하게되면 잉카제국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미라의 매장연대는 1480-1535년대 사이이고 매장장소는 스페인에 의해 정복당하기 전에 당시 남미의 강대한 제국을 형성하던 잉카제국의 중앙 공동묘지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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