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할 후보들이 선거캠프용 사무실을 잇따라 마련하고 본격적인 활동 준비에 돌입하고 있다.
한나라당 후보 조해녕 전 시장은 당 경선 기간동안 사용했던 황금동 사무실을 닫고 23일 수성구 들안길 네거리 부근에 위치한 구 창신모델하우스 건물 2층으로 이전한다.
조 후보측 관계자는 "사무실 규모는 120평이며 선거기간 동안 다른 지역에 연락사무소는 두지 않고 기존의 지구당 사무실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소속을 표방한 이재용 전 남구청장은 19일 남구 봉덕동 영남불교대학 건너편 건물 2층에 100여평 규모의 경선사무실을 마련한데 이어 각 지역별로 7~9개 정도의 연락 사무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주 출마 의사를 내비친 이의익 전 시장도 중구 대봉동 청운맨션 건너편에 100여평 규모의 사무실을 계약했으며 곧 입주할 예정이다. 이 건물은 이해봉 의원이 지난 95년 시장 선거때 이용했으며, 한나라당 시장후보 경선에 나섰던 이원형 의원도 선거사무실로 사용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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