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어류 집단폐사를 몰고온 동해연안 냉수대가 포항 대보를 기점으로 경주 연안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청하·영덕 등 북쪽은 계속되고 있어 어민들의 지속적인 주의가 요망된다.
22일 포항지방 해양수산청은 포항 대보 이남인 경주 연안은 수온이 12.5도로 회복돼 냉수대가 소강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청하·송라·영덕 등 동해안 북쪽 해역은 수온이 8.5도로 냉수대가 계속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청은 대보 북쪽지역의 양식어민들은 수온이 예년수준인 14도 이상으로 회복될때까지 어류관리에 대한 긴장을 늦추지 말것을 당부했다.
한편 냉수대로 인한 포항, 영덕 등 동해안 지역에서 폐사한 칠돔, 방어, 쥐치, 민어 등 양식어류는 6만9천여마리로 집계되고 있으며 피해금액만도 10억원이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영덕·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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