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오카는 일본 차 생산량의 40%인 연간 4만t의 차를 생산하는 일본 최대의 차 생산지다. 시즈오카현은 이런 지역적 특성을 살려 지난해 제1회 차 축제를 개최했다.
시즈오카현은 차 수요 확대, 차 생산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차 축제를 열기로 하고 지난 98년 실행위원회를 구성, 국제학술대회 등을개최하며 3년간 준비 과정을 가졌다.
4억엔의 예산이 투입돼 '차의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이라는 주제하에 지난해 10월5일부터 8일까지 시즈오카현 컨벤션센터와 시즈오카시 전시장 등에서 열린 차 축제에는 중국, 인도, 스리랑카, 네팔, 영국 등 12개국 일본 대사관, 일본내 29개 도부현 차 생산자, 차 산업종사자 2천여명이 참가, 각종 차와 녹차 티슈 등 차를 이용한 여러 상품을 전시했으며 차 효능에 대한 국제학술제도 열렸다.
또 행시가간 동안 외국인 6천여명을 포함, 11만명이 다녀가는 성황을 이뤘다.실행위원회는 차 축제를 3년마다 개최할 계획이며 네덜란드 원예학회 주최로 세계를 돌며 열리는 꽃박람회와 같이 차 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세계녹차협회를 구성했다. 이경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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