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주민들의 의료서비스를 위해 3년간 군 복무하는 대신 의무적으로 농어촌지역에 배치된 공중보건의가 전역후 제때 충원이 안돼 진료에 차질을 빚고있다.
예천군 보건소의 경우 12개 읍면에 18명(내과.치과.한방)의 공중보건의가 배치됐으나 지난 18일자로 8명의 보건의가 의무복무를 마치고 떠난뒤 후임 보건의가 제때 충원되지않아 농촌주민들의 진료에 차질을 빚고있다.
예천군 하리면 김모(70)씨는 "19일 갑자기 배가 아파 보건진료소를 찾았는데 보건의가 전역하고 없어 택시를 타고 예천읍까지 가 진료를 받아야했다"며 "오지 농민들의 어려움을 감안, 빠른 시일내 공중보건의가 충원돼야 한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대부분이 전역후 5∼10일이 지나야 충원될 예정이어서 보건의가 전역한 지역에는 인근 지역 보건의가 순회진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천.권광남기자 kwonk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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