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명대학의 '대학생 디자이너'들이 대구에 모여 '패션 페스티벌'을 펼친다. 대경대학은 개교 10주년 기념사업으로 오는 5월 9일부터 이틀간 '세계 대학 패션페어 2002'를 개최키로 했다.
대구패션센터와 대구 동성로 등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우에다 야스꼬대학, 중국 청화대학, 호주 빅토리아대학, 러시아 국제경제대학 등 모두 6개국에서 7개 대학팀이 참여한다.
특히 참가대학마다 패션전공 학생들이 직접 의상 및 소품을 디자인하고 모델로도 출연, 각국 신세대들의 패션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행사 첫날에는 각국 대학교수·전문가들이 참가하는 학술토론회가 '각국의 섬유패션산업의 유행과 발전 전망'이란 주제로 열리고 이튿날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패션쇼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의 출품작은 500여점에 이르며 각 나라에서 모두 200여명의 모델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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