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임자없는 쇼핑백 천만원...혹시 선거자금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현금 1천만원, 주인은 누구?'경주시장 선거에 출마할 뜻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김모(52)씨가 식당앞 길에서 주웠다며 경찰에 맡긴 현금 1천만원의 주인을 놓고 화제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4일 오후8시50분쯤 술에 취한채 경주시 노서동 한 일식집 앞에서 현금1천만원이 든 쇼핑백을 주웠다며 경찰에 신고했으나 25일 새벽2시쯤 다시 경찰로 찾아와 이 돈에 대한 확인증을 요구했다는 것.

경찰은 김씨가 주운 돈이라고 한 만큼 일단 분실물로 보고 주인을 찾고 있지만 여러가지 정황으로 미뤄 선거와 관련된 돈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일반인의 통행이 잦은 식당 앞 길에서 1천만원이나 되는 거액의 현금이 쇼핑백에 들어 있었는데도 이틀째 돈을 잃어 버린 사람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경찰의 첫번째 의문.

또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주시장 출마자 중 한사람으로 꼽히는 김씨가 경찰에 신고할때 "괴롭다" "나를 뭘로 보느냐"고 한 것도 경찰이 고개를 갸웃거리는 대목.

이때문에 경찰은 분실물이거나 선거와 관련이 있는 돈, 두가지 가능성을 놓고 돈 주인을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주경찰서 권두섭 수사과장은 "돈주인을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며 "돈주인이 의외의 인물일 가능성도 없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김씨는 이에 대해 "분명한 것은 주운 돈이며 주인이 나타나지 않아 습득자에게 돌아올 경우 불우이웃 돕기에 쓰겠다"면서 "곧 주인이 나타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 '조폭 연루 의혹' 보도에 대해 사과와 후속 보도를 요구하며 청와대가 관련 언론사에 정정 요청을 했다. 그는 SBS 프...
중동 리스크로 약세를 보이던 국내 엔터주가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기점으로 반등 기대감을 키우고 있으며, 이들은 20일 정규 5집 '아리랑'을 ...
미성년자 성매매 의심 사건이 발생하여 한 유튜버의 신고로 현직 경찰관 A씨가 체포되었고, 차량 내부에서 미성년자와 현금이 발견되었다. 한편,...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