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선간 충돌 사고로 영일만에 침몰한 남일호의 실종선원 5명을 찾고 있는 포항해경과 해군·민간구조대는 26일 이만환(68·조리장), 김창국(66·1등기관사), 이학동(71·조기장)씨 등 3명의 시신을 선체내에서 찾아냈다.
해경 등 방제작업팀은 이날 기름이 유출되던 연료탱크의 통풍구 2곳과 파이프 5군데를 밀봉, 기름유출의 확산 위기는 넘겼으나 선체가 인양될 때까지 소량의 기름유출 우려는 계속 남아 있는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대책도 아울러 강구하고 있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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