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는 29일 긴급 간담회를 통해 하이닉스반도체의 매각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채택하고 독자생존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시의회는 성명서에서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중 하나로 성장한 회사를 매각한다는 것은 세계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을 빼앗겨 정보화 시대의 산업식민지화를 자초하는 행위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국노총 구미지부도 이날 "매각과정이 지나치게 졸속적이고 헐값에 팔리는데 분노와 경악을 감출 수 없다"며 "해외매각이 즉각 중단되지 않으면 강력투쟁을 전개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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