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고가 제7회 금강대기 전국중고교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청구고는 4일 강원도 강릉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스트라이커 김동현이 후반 두골을 터뜨린데 힘입어 통진종고를 2대1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청구고는 지난 95년 대구에서 열린 제24회 문화관광부장관기대회 우승 후 7년만에 전국대회에서 정상에 서는 감격을 누렸다.
국가대표와 프로무대에서 골게터로 이름을 날린 청구고 변병주 감독은 2000년 8월 모교 부임후 1년 9개월만에 우승을 일궈내 지도자로도 능력을 인정받게 됐다.
변 감독은 지도자상을, 예선을 포함해 10골을 넣은 김동현은 최우수선수상과 득점상을 받았다. 청구고의 권병곽은 수비상을, 서민교는 골키퍼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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