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걸씨 강압수사 주장" 선임 변호사 밝혀김홍업씨와의 돈거래 관계로 검찰조사를 받던 중 심장질환이 재발해 입원한 유진걸(평창종건 유준걸 회장 동생)씨가 당초 검찰의 '강압수사'에 대한 대응조치를 취하려다 중도에 그만뒀다고 유씨의 의뢰로 변호사 선임계를 작성했던 최영식 변호사가 20일 밝혔다.
최 변호사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5, 6년전부터 알고 있던) 유씨측이 지난 10일 병실로 와줄 것을 요청해 11일 방문했더니 유씨가 '강압수사를 받았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일을 맡아달라'고 했다"고 전했다.한
편 그는 자신이 유씨에게 강압수사를 받은 것처럼 거짓폭로를 하도록 종용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 "지난 11일 병실을 방문했을 당시 유씨가 '강압수사를 받았다'며 대책을 물어와 인권위 제소, 재정신청, 민사소송 및 언론에 억울함을 호소하는 방안 등을 얘기했을 따름"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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