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이 함께 월드컵을 치르는데 한·일 합작기업인 우리 회사도 월드컵 성공을 위해 무엇인가 해야지요...".
1일 구미시 공단동 도레이새한(주) 필름생산 1팀 사무실.
이날부터 25명의 전 직원이 근무복 대신 앞가슴에 'Be The Reds!'라고 새겨진 붉은악마 유니폼을 착용하고 출근했다. 월드컵이 끝날때까지 한달동안 근무복으로 입는다.
이 회사는 지난 99년 12월 우리나라의 (주)새한이 일본의 도레이사로부터 외자 5억달러를 유치하면서 한·일 합작기업이 됐다. 현재 구보다 상무이사 등 일본인 경영진이 이곳에 파견돼 있다.
유현범 생산팀장은 "회사 근무복만 입다 체육복 차림으로 근무해보니 아주 편하다"면서 "월드컵을 공동으로 유치한 것처럼 한·일 합작기업인 우리 회사도 앞으로 더욱 잘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과 일본경기가 열리는 날 저녁에는 직원들 모두 가족까지 동원해 함께 대형 TV를 보며 양국을 동시에 응원하기로 했다.
진영혁 필름 1과장은 "월드컵이 열리는 올해 임금인상도 원만하게 타결됐고, 연말에 경영실적에 따른 성과급을 받기로 해 기쁘다"며 "한·일 월드컵이 성공적으로 치러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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