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안경비대는 지난해 9·11테러 참사이후 새로운 각종 테러공격에 대비, 보안대책이 허술한 외국 항구에서 출항한선박의 입항을 거부하거나 해상 보안관을 파견하는 등 항만 검색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미 해안 경비대의 이같은 조치는 미 국내 항만의 테러 공격 취약성을 보완하기위해 미 하원에서 지난 4일 통과된 '테러예방을 위한 항만 검색 강화법'에 따라 취해졌다.
이 법은 특히 미국 영해로 입국하는 모든 외국 선박들은 96시간 이전에 미 해안경비대에게 사전 통보해주어야 하고 외국항구에서 들어오는 상선(商船)의 경우 운항자들이 탑승한 승객과 승무원의 명단을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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