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투표일이 임박하고 있으나 대구.경북 유권자의 30% 이상이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러한 부동층 중 절반 가까이가 투표 전날 또는 당일에 지지 후보를 결정하겠다고 밝혀 부동층의 막판 향배가 선거 결과에 최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매일신문과 지역 여론조사기관인 에이스리서치가 4일부터 2일간 대구.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남녀 1천1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다(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93%).
지지 후보 결정 여부와 관련, 대구시장 선거는 42.2%, 경북지사는 42.4%가 '이미 결정했다'고 답했으며, 기초단체장의 경우 대구는 33.4%, 경북은 37.9%가 '후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부동층은, 대구시장과 경북지사 선거의 경우 각 33.7%와 30.3%에 달했으며, 기초단체장은 대구가 45.5%, 경북이 37.1%로 나타났다. 또 부동층의 43.9%는 투표 당일이나 하루 전 지지후보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처음 도입한 광역의원 비례대표 선출의 정당 선호 투표제는 28%만이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동관 기자 llddkk@imaeil.com
이재협 기자 ljh2000@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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