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1명이 한국대사관 영사부에 진입해 한국행 망명을 요청중이라고 중국 소식통들이 6일 밝혔다.
이 탈북자는 20대 남자 이모(24)씨로 지난 6월 1일 오전 11시25분(한국시간 오후 12시25분)께 영사부로 들어와 망명을 요청했다고 소식통들은 밝혔다. 그는 북한의 일반인이다.
이로써 지난달 23일 이후 한국대사관 영사부에 들어와 현재 한국행 망명을 요청중인 사람들은 모두 5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의 류젠차오(劉建超) 대변인은 중국 정부는 영사부에 진입한 탈북자 5명을 중국측에 인도해 탈북자 여부 등을 조사하게 해달라고 한국측에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6일 오후 외교부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23일 탈북자 1명이 영사부에 진입한데 이어, 24일 2명이 들어갔고, 27일엔 석모씨(36)가 들어가 모두 한국행 망명을 요청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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