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임업직 공무원들이 푸른 대구 가꾸기 사업 추진 과정 중 힘들고 어려웠던 일과 보람 있었던 일 등 업무 뒷이야기를 묶은 '우리는 해냈습니다'를 발간했다.
이 책에는 전국에서 가장 조경이 잘 됐다는 대구종합경기장을 조성할 당시 어려웠던 이야기 '나의 시련과 보람'(녹지과 남정문),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낙락장송을 옮길 대 나무 이식전 고사를 지냈던 이야기를 담은 '세계 최대의 헬기로 옮겨온 소나무'(공원과 박인환), 팔공산 순환도로를 우리나라 최고 단풍거리로 조성하는 과정에 수형이 좋은 단풍나무를 구하지 못해 애태웠던 내용인 '팔공산 단풍과 야생화 거리를 조성하면서'(팔공산 관리소장 황병윤), 쓰레기 매립장을 전국 최초의 수목원으로 만들 때 겪었던 과정을 묘사한 '쓰레기 매립장이 수목원으로'(수목원관리소장 강점문) 등 31편의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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