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은 26일 전윤철 경제부총리가 한나라당, 민주당, 자민련에 제안한 정례 정책협의회에 민주노동당이참여해야 한다며 '제3당'으로서의 대접을 요구했다.
민노당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 앞에서 '민생국회 촉구와 현장투어 선포식'을 갖고 "전 부총리는 최근 대선전까지 월 1회씩 정례 정책협의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으나, 지방선거에서 자민련을 제치고 제3당으로부상한 민노당을 제외시키는 것은 지방선거의 민의를 반영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노당은 "하반기 원구성 실패로 민생고통이 가중되고 있다"고 '원내정당'들을 비난한뒤 "민노당이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이자제한법, 상가임대차보호법, 주택임대차보호법 등 민생법안을 함께 협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민노당은 또 이날 '파업사업장 및 투쟁현장 버스투어 선포식'을 갖고 서울 경기인천지역의 파업 투쟁현장에 대한 순회방문에 들어갔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