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는 2일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CEO(최고경영자)에 우의제 하이닉스 사외이사 겸 전 외환은행 부행장과 박상호 현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등 새 이사진 9명을 확정지었다.
새 이사회는 우의제·박상호 공동 대표이사와 정형량 CFO(최고재무담당임원) 등 사내이사 3명과 전용욱 중앙대 교수, 장윤종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 이동걸 금융연구원 연구위원, 김범만 포항공대 교수, 김수창 법무법인 K&컴퍼니, 박시룡 서울경제신문 논설위원 등 사외이사 6명으로 구성된다.
하이닉스는 새 이사진 9명을 24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하이닉스는 또 새 이사회 구성 외에 △소액주주들이 주장해온 집중투표제 도입 △매각과 감자 등 회사 중요사항에 대한 이사회·주주총회 의결정족수를 3분의 2 이상으로 강화하는 방안 △감사위원 선임 안건을 주총안건으로 상정키로 결의했다.
한편 공동 대표이사의 경우 우 사장은 구조조정과 대외업무, 박 사장은 반도체사업을 총괄하는 것으로 역할을 분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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