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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값 급락 양계농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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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농가들이 최근들어 계란값이 크게 떨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칠곡군내는 317농가에서 117만마리의 산란계를 키우며 하루 평균 82만여개의 계란을 생산, 각지로 공급하지만 최근 특란기준 시중 계란값이 개당 70원을 밑돌아 한달전보다 개당 15원이상 내렸다는 것.

게다가 최근들어 비수기에 들어가면서 출하량도 크게 줄 것으로 전망돼 양계농가들은 생산비조차 건지지 못할 정도라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칠곡군 지천면 연호리 칠곡농장 이인호 조합장(63)은 "30만마리의 산란계가 1일 평균 20만개 이상의 계란을 생산하지만 요즘 대구로의 공급도 준데다 계란가격도 떨어져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개인 농장을 경영하는 이세환(60.지천면 창평리)씨도 "농장에 4만마리의 산란계를 키우는데 전국적인 과잉 생산에다 하절기 소비둔화로 양계농가마다 어려움이 적지 않지만 방법이 없다"고 했다.

한편 관내 양계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자 칠곡군은 지난달 27일부터 지역의 관공서와 기관단체 및 아파트에 공문을 보내는 등 계란 팔아주기 운동에 나섰다.

칠곡.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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