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대표선수들에 대한 포상금을 차등 지급하기로 한 당초 방침을 포기하고 균등 지급했다.
축구협회는 4일 정몽준 회장과 부회장단의 협의 끝에 지난 2일 이사회에서 결정한 차등지급 방식 대신 선수 23명 전원에게 월드컵 개막 이전 약속한 4강 포상금인 3억원씩을 똑같이 지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5일 오후 2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리는 대표팀 해단식에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 포상금을 전달했다.
당초 협회는 이사회를 통해 선수 23명의 활약도에 따라 3등급으로 구분해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지만 반대 여론이 강력했던데다 선수단 내에서도 반발기미가 보이자 방침을 바꿨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