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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기간 5,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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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포항공단 근로자들은 예전보다 휴가기간이 1, 2일 늘어난데다 휴가비도 넉넉해져 신나는 휴가를 보내게 될 전망이다.

포항상의가 포스코 등 90개 지역업체를 대상으로 올여름 휴가일정 등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의 70% 가량이 7·8월 중에 일요일을 포함해 5, 6일간의 휴가를 실시하고 한주를 통째로 쉬는 주단위 휴가를 계획하는 업체도 7%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업체의 85%는 별도의 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인데 금액은 업체별로 10만∼60만원 정도로 편차가 컸으며 전체적으로는 예년에 비해 조금 늘었다. 이에 대해 상의 관계자는 "기업규모나 경영성과에 따라 휴가비 차이가 크다"며 "대기업들의 경우 최소 30만원 이상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포항공단의 특징인 절전휴무(일명 '하계 대보수'-전력 수요가 집중되는 혹서기에 업체들이 동시에 조업을 중단해 일반 시민들의 전력 사용량을 늘려주는 것)는 7월 말과 8월 중순쯤에 40% 가량의 업체가 두차례로 나눠 실시할 방침이고 하계휴양소를 설치하는 업체는 INI스틸 등 10% 정도에 불과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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