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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남한의 민중가요 작곡가 윤민석씨의 노래에 대해 기회 있을 때마다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윤민석씨는 지난 6월 19일 주한미군의 장갑차 운전 과실로 2명의 여학생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발표한 '또다시 너를 부르며'를 비롯,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후보를 풍자한 '누구라고 말하지 않겠어'와 반미가요 '더러운 미국' 등을 창작했다.

평양방송은 2일 '또다시 너를 부르며'에 대해 "주한미군의 범죄적 만행에 분노를 금치 못하며 창작한 노래"라고 소개했으며, 지난 5월 15일에는 조선중앙방송을 통해 한나라당이 '누구라고 말하지 않겠어'에 관한 대응조치로 윤민석씨를 검찰에 고발한 것을 둘러싸고 벌어진 논란을 비교적 상세하게 소개했다.

또 이에 앞서 지난 3월13일 평양방송은 '더러운 미국'이 지난 2월 미국서 열린 동계올림픽에서 김동성 선수가 미국의 횡포로 금메달을 억울하게 빼앗긴 것을 반영한 가요라고 소개하고, 윤씨는 이에 앞서 부시 미 대통령을 풍자한 '기특한 과자'도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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